“무시무시한 치매, 빨리 발견해야 됩니다” 치매 초기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땅콩버터 테스트

치매 증상은 일찍 발견하면 악화되는 걸 늦출 수 있만 초기에 발견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그런데 이를 알아볼 수 있는 후각 테스트가 하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땅콩버터 치매 테스트 1가지 

외국 저널에 따르면 제니퍼 스탬프스 연구원팀은 냄새에 반응하는 민감도를 측정하여 인지장애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은 후각 능력이 뇌신경과 관련이 있는 데다 인지 기능 감퇴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에 주목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활용하여 초기 알츠하이머 증상을 파악할 수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땅콩버터의 향을 활용한 실험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연구 결과, 초기 알쯔하이머 증상이 있는 피험자들은 미터자 위의 땅콩버터 위치에 대한 인지 거리에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왼쪽 콧구멍의 손상이 눈에 띄었는데, 오른쪽 콧구멍에서 땅콩버터 향기를 인지했을 때에 비해 왼쪽 콧구멍 평균 10cm 가까워졌을 때까지도 냄새를 인지 하지 못했습니다. 땅콩버터 테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땅콩버터 테스트

(땅콩버터와 자를 준비한뒤 따라해보세요.)

1.먼저 두 눈을 감고 한쪽 콧구멍 막는다
2.1cm씩 땅콩 버터를 이동하며 거리를 측정한다.(양쪽 다 측정할 것)

참로 본 시험에 참여했던 24명의 경도 인지기능 장애 환자들 중 일부는 알쯔하이머의 징후가 나타냈고 10명은 왼쪽 콧구멍에 손상이 눈에 띄었으며, 나머지 14명은 손상이 없었습니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초기 알쯔하이머 증상에 대한 단서로 사용될 수 있음을 증명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