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색은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생기는 사람을 환하게 보이고 훨씬 예쁘고 잘생겨 보이게 만드는데요.
얼굴의 안색은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 아시나요?
매일 먹는 음식이 나의 피부색, 안색을 좌우합니다.
오늘은 안색을 밝히는 음식 3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보리와 ‘이것’
첫 번째는 보리와 표고버섯입니다.
보리와 표고 보리와 표고버섯을 같이 넣고 밥을 지으면 안색이 밝아집니다.
이는 보리에 풍부한 베타글루칸과 표고버섯의 풍부한 에리타데닌 성분 때문인데요.
먼저 보리 속 베타글루칸은 항염과 항균 작용이 있는 강력한 피부 항산화 물질입니다.
이 성분은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 세포의 회복을 곱고 피부 세포 보호는 물론 보습 효과도 뛰어납니다.
게다가 혈관 속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혈전의 생성을 막고,
이로 인해 혈색이 좋지 않은 분들께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수년간의 임상실험을 통한 연구들의 결과 베타글루칸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들은,
혈중 LDL콜레스테롤이 줄어들고 피부의 자연 방어력을 높여 피부 면역체계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표고버섯의 에리타데닌 성분 역시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하여 쌓이지 않고 잘 배출되게 돕는 역할을 합니다.
표고버섯 보리밥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재료는 2인분 기준 쌀 1컵과 보리 1컵, 말린 표고버섯 1개를 준비합니다.
밥을 짓기 전에 표고버섯을 살짝 데쳐면 특유의 향도 제거되고 베타글루칸의 함량도 높아집니다.
데친 표고버섯을 잘게 썰어서 올리고 밥솥에 앉히면 됩니다.
표고버섯보리밥을 해드시고 피부 건강을 지켜보세요.
‘이것’밥
두 번째는 검은콩입니다.
평소 밥을 지을 때 검은 콩을 한줌씩 넣는다면 안색을 밝게 만든다는 것 아셨나요?
이는 검은콩이 풍부한 안토시아닌과 단백질, 레시틴 성분 때문인데요.
먼저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안색을 어둡게 하는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안토시아닌은 피부 세포를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하며 피부 재생 속도를 높입니다.
그리고 밝은 안색의 핵심 요소인 콜라겐 합성도 촉진하여 피부를 더 밝고 건강하게 만듭니다.
독일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안토시아닌의 섭취는 자외선을 통한 피부 손상을 억제하며,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피부 주요 구성 성분의 분해를 억제하는 것으로 밝혔습니다.
또한 검은콩에 풍부한 단백질 역시 피부의 탄력을 개선시켜 피부 주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게다가 검은콩의 레시틴 성분은 세포 속 수분을 조절해 피부가 생기를 띨 수 있게 도와줍니다.
레시틴은 비타민 A,B 등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율도 높여 피부 미용과 건강 모두 큰 도움이 됩니다.
‘이것’과 계란
세 번째는 시금치와 계란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밥에 시금치와 계란을 반찬으로 먹는다면 혈색을 더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시금치에 풍부한 비타민 A와 계란 속 철분 성분은 피부 건강과 혈색을 밝게 만드는 핵심 성분들인데요.
몸에 비타민A가 부족하면 피부 탄력이 줄어들고 피부가 거칠어지면서 안색을 어둡게 만듭니다.
여기서 시금치를 한 접시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A는 피부 탄력과 주름을 개선시키며 검은콩의 레시틴과 함께 흡수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금치에 가득한 칼륨은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막아 피부 미백과 진정 효과가 탁월합니다.
하지만 칼륨의 과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작당량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철분이 부족하면 세포의 산소 공급이 줄어들어 피부가 가장 먼저 거칠어지는데요.
시금치에 계란을 함께 먹으면 혈액의 원활한 순환을 돕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방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