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자는게 편하신가요?” 옆으로 자는 사람들 80%가 자신도 모르게 키우고 있다는 질병

잘 때 어떠한 자세로 주무시나요? 잘 때 유독 특정한 자세가 편안하신 분들 있으실텐데요.

잠을 잘 때 어떤 특정 자세가 유독 편하게 느껴진다면 몸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아래 내용 확인하시고 혹시 여기에 해당하신다면 꼭 진단을 한번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옆으로 자는게 편한 경우

혹시 옆으로 자는 것이 편하게 느껴지시나요?

물론 옆으로 누워서 자는게 본인의 취향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옆으로 누워야만’ 편하다면, 그리고 다른 자세는 너무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척추나 허리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똑바로, 천장을 보고 누웠을 때 등이나 허리가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거의 100%라고 하는데요.

‘척추관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 환자의 경우, 똑바로 누우면 척추관이 좁아져서 신경이 압박되기 때문에 불편하게 느껴지고 심하면 다리가 저리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자연스럽게 옆으로만 누워서 자게 되는 것이죠.

척추가 배 방향으로 볼록하게 휜 ‘척추전만증’ 환자의 경우도 옆으로 거의 엎드린 채 다리를 구부리는 자세를 취했을 때 가장 통증이 적어, 옆으로 자는 자세만을 고집하는 경향이 많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옆으로 누워야만’ 편하게 잘 수 있다면 척추쪽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만세 자세가 편한 경우

혹시 만세 자세(?)로 누워서 주무시는 분?

누가 이런 자세로 자냐고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의외로 만세 자세로 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자세는 원래 ‘불편한게 정상’이라고 합니다.

출처 : 크랩

팔을 들어올리면 목과 어깨 사이 근육이 짧아지고, 허리가 배쪽으로 과하게 꺾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만세 자세로 자는게 편한 경우는 거의 대부분 ‘근골격계 질환을 가진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첫째로, 등이 뒤쪽으로 많이 굽은 상태일 수 있다고 합니다.
등이 뒤쪽으로 많이 굽은 경우에는 만세 자세를 취하면 오히려 등이 앞쪽으로 펴지기 때문에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둘째로, 승모근이 많이 뭉쳐 있는 경우에 만세자세를 하면 근육의 긴장이 일시적으로 풀어지기 때문에 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셋째로, 흉곽출구증후군이라는 이름이 다소 어려운 질환이 있는 경우인데요.
이 경우는 목과 가슴의 근육이 짧아져서 신경이 눌리는 상태인데, 만세 자세를 하고 누우면 일시적으로 편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만세 자세를 계속 한다면 기도가 좁아져서 코골이가 심해지고, 역류성 식도염 등의 위장 질환도 올 수 있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쇄골 아래쪽의 큰 혈관이나 신경을 누를 수도 있어서 아주 안 좋다고 하네요.


무심코 지나칠 수 있지만 수면시 한 가지 자세만 계속 취하게 된다면 몸에 이상이 있는지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위와 같은 경우에 해당하신다면 혹시 모르니 병원에 방문해서 꼭 몸 상태를 살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