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비만율이 낮은 이유 중 하나가 서구에 비해 다양한 야채를 많이 섭취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우리나라만큼 다양한 나물을 먹는 나라도 없다고 하죠.
건강에 좋은 나물 종류가 많지만 그 중에 특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나물이 있습니다.
이 나물은 장 내 유해균을 잡고 장내 환경을 안정시켜 살이 찌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녹두의 싹에서 자란 숙주는 제대로만 먹으면 약이 따로 필요 없는 건강식품이며 특히나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숙주는 녹두보다 비타민 a는 6배 비타민 b는 30배 비타민c는 40배나 풍부합니다.
특히 숙주에 풍부한 비타민b6는 우리 몸속에 있는 각종 독소 배출에 탁월하며,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간 기능을 회복시킵니다.
또한 장 내의 유해균을 잡아 살이찌는 것을 억제하는데요.
이렇듯 건강에 좋은 숙주.
어떻게 해야 가장 효과적으로 잘 먹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숙주는 생으로 먹거나 살짝만 익히자
몸속 독소 제거에 아주 좋은 숙주
생으로 먹어야 더 건강하다고 합니다.
숙주에 풍부한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는 모두 열에 약한 성분으로 가열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에,
숙주를 생으로 버무려 먹는다면 이런 영양소들을 빠짐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만일 익힌다면 살짝만 익히고 2일 이내에 다 드실 분량만 조리해주세요)
EX) 생 숙주나물 무침
재료: 숙주(200g), 마늘 3톨(다질 것) 고춧가루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소금 1작은술, 깨 조금, 식초 1큰술
조리법:
- 숙주를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 마늘을 다지고 양념들을 모두 섞어 준비한 숙주에 살살 버무려 준다
- 기호에 따라 무나 생강 액젓을 추가해도 좋다
(마늘, 고춧가루 등의 양념은 따뜻한 성질로 차가운 성질의 숙주를 보완해 줍니다)
숙주 효능
- 해독 작용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성분이 몸속 독소를 해독 배출해줌) - 다이어트
(장 내 세균을 잡아 살이 찌지 않게 도와줌) - 빈혈 예방
(숙주엔 철분이 다량 함유) - 변비 예방
(식이섬유 풍부) - 혈관질환 예방
(이소플라본 성분이 중성지방을 없애줘서 혈관을 깨끗하게 함) - 해열작용
(숙주의 차가운 성질이 도움을 줌) - 눈 건강
(비타민 A가 풍부하여 시력 회복에 좋음) - 노화방지
(활성산소 제거 및 손상세포 회복. 비텍신, 플라보노이드 성분 다량 함유)
몸에 좋은 숙주 자주 챙겨 드시고 오늘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