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늘려도 살은 그냥 빠집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과학적으로 알려주는 살 빼는 아주 쉬운 방법

보통 다이어트라고 하면 무조건 음식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살이 잘 찌고, 덜 찌고는 기초대사량의 높고 낮음에 따라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기초대사량은 가만히 있어도 하루에 저절로 소모되는 에너지를 말합니다.

전체 에너지 중 기초대사량이 차지하는 에너지는 약 70%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나이가 들었을 때보다 젊었을 때 더 살이 쉽게 빠지는 이유는 기초대사량이 높아서라고 하죠.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기초대사량을 높여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럼 기초대사량,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요?

성별, 유전자, 체지방률 등 다양한 요인

기초대사량을 증가에 선천적인 요인, 생체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선천적인 요인으로 유전자, 성별 등이 있다. 성별의 경우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기초대사량이 더 높습니다.

생체적인 요인의 경우 갑상선 호르몬, 아드레날린 등의 대사 호르몬, 연령, 체지방률, 체온, 체표면적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외에도 식생활, 운동, 외부 운동 등과 같은 후천적이거나 환경적인 요인들도 기초대사량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기초대사량 높이는 방법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하루 세 끼를 정해진 시간에 잘 챙겨 먹는 게 중요합니다.

굶거나 끼니를 거르면 우리 몸은 위기감을 느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또한 적당량의 운동은 필수입니다. 운동은 그 자체로 에너지를 소모하지만, 제지방량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높이게 됩니다.

제지방량은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뺀 나머지 무게를 말하는데요. 근육량이 많을수록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우선 매일 20~30분 이상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간단한 근력운동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높여보세요.

특히 아침 일찍 운동하면 낮보다 체온이 1도 정도 낮아 모든 대사 활동이 느려진 상태이므로 기초대사율을 더 크게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