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부족과 스트레스에 쌓여 사는 현대인들에게 당뇨병은 대표 만성 질환으로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예방을 하는게 제일 좋다고 하지만 막상 운동할 여유도 식습관을 바꾸기도 쉽지 않죠. 이러한 와중에 미국의 건강 전문지 ‘헬스‘에서 사과식초에 놀라운 효능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사과식초를 올바르게 섭취한다면 체중감소와 당뇨병에 예방에 매우 좋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매일 1~2 숟가락, 체중 감량 효과
매일 소량의 사과식초를 섭취하면 체중을 감량할 수 있습니다.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 소개된 한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연구 참여자 39명에게 12주간 매일 열량을 250kcal씩 덜 섭취하도록 했고, 일부에겐 매일 사과식초를 약 30mL씩 먹도록 했는데요.
그 결과, 사과식초를 섭취한 사람은 사과식초를 먹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체질량 지수(BMI)·내장 지방·식욕 등이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병 예방
또한 당뇨병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참가자들에게 약 200mL의 물과 사과식초 15mL를 3개월간 섭취하게 했는데요.
사과식초를 희석한 물을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과 당화 혈색소 수치가 확연히 낮아졌습니다.
이 외에도 사과식초 섭취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BMC 보완 의학 및 요법 저널에 발표되었습니다.
사과 식초 섭취시 주의사항
사과식초를 먹은 직후 양치질은 피해야 합니다.
사과 식초는 알칼리성인데, 치아에 닿은 후 바로 양치하면 치아의 법랑질이 마모되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사과 식초를 먹었다면 적어도 30분 후에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속이 쓰리거나 타는 듯한 느낌이 들면 섭취량을 줄여야 합니다.
하루 권장량은 사과식초 15~30mL를 물 한 컵에 희석해서 마시는 정도입니다. 다만, 취침 전에는 드시면 좋지 않습니다.